- 혜원
식곤증 발생을 설명하는 이론 - 호르몬

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있습니다.
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에 많은데, 단백질이 분해되서 생기는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. 몸에서 생성이 되지 않아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. 흔히 똥냄새라고 하는 냄새는 이 트립토판이 장내 유산균에 의해 분해될 때 나는 냄새입니다.
이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이라는 물질로 전환됩니다. 세로토닌은 졸음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.
우리가 식사를 하면 몸속에 트립토판이 증가합니다. 이때, 탄수화물 식사를 많이 할 경우에 인슐린이 많이 분비가 되는데, 인슐린은 혈당의 조절에 반드시 필요하지만, 트립토판이 뇌로 많이 가게 유도합니다.
뇌에 많이 가게 된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는데, 이 세로토닌이 졸음을 일으킵니다.
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인슐린의 양이 증가하고, 그 결과 뇌에서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는 양이 많아져서 졸음이 많이 오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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